산업 산업일반

대한통운, 택배화물 월 1,000만상자 돌파

대한통운이 국내 택배업계 최초로 월 택배화물 취급량 1,000만 상자 시대를 열었다. 대한통운은 택배사업을 시작한 이후 최초로 지난 달 월간 택배화물 취급량이 1,000만 상자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달 대한통운택배가 처리한 택배화물은 총 1,003만9,000상자. 국민 5명 중 1명이 한 달에 한번꼴로 대한통운택배를 이용해 물건을 보내고 받은 셈이다. 택배화물 1상자의 평균 길이를 30cm로 잡았을 때 1,000만상자를 일렬로 늘어놓으면 3,000km로, 서울-부산간(400km)을 4번 왕복할 수 있다. 김경찬 택배사업본부장은 “지난해 수도권과 호남, 영남 로컬 허브터미널을 확장하는 등 전국적으로 택배 인프라를 강화했고,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이런 추세대로라면 올해 연간 취급량이 1억상자를 훌쩍 뛰어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통운은 월 취급량 1,000만 상자 돌파를 기념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휴일에도 이용 가능한 365택배를 이용하는 고객과 인터넷을 통해 택배를 접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달 디지털카메라와 택배 무료이용권을 증정하는 고객 사은행사를 실시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