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적 탈모나 스트레스성 탈모 외에도 탈모를 겪는 환자들이 바로 암환자들이다. 최근엔 여성 유방암이나 갑상선암 등이 증가세로 특히 여성들이 암수술이나 항암치료 후 탈모를 겪는 일이 많다.
암환자들은 여러 번 시행되는 항암치료로 인해 전체 또는 부분 탈모를 겪게 되는데, 항암치료와 더불어 사회생활을 해야 하는 환자들은 탈모가 또 다른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보통 가발이나 모자를 착용하며 생활하지만 보다 적극적인 탈모 치료를 병행한다면 충분히 항암제 투약으로 인한 탈모를 개선할 수 있다.
강한피부과 강진수 원장은 “암 투병만으로도 힘들고 지치는데, 탈모까지 겹쳐 우울증까지 생기는 환자들을 일선에서 만나면서 암환자들의 탈모치료 지원을 결심하게 되었다”며 “항암치료와 더불어 탈모치료가 충분히 가능하며, 항암치료중에 탈모치료를 하면 모발이 통상적인 항암탈모만큼 많이 빠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치료는 모낭주사(성장기탈모에 적절한 약물배합)와 레이저치료, 헤어셀, LED 치료가 병행되며 3~6개월이면 빠졌던 부위의 모발이 자라기 시작해 만족할만한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