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美, 멘솔 담배 유해보고서 낸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멘솔 담배가 인체에 미치는 유해성에 관한 보고서를 연내 발간할 예정이라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의 멘솔 담배 시장은 연간 250억달러(약 27조원) 규모로 전체 담배시장의 30%를 차지한다. 지난 3월 외부 자문단은 멘솔 담배의 유해성이 다른 담배보다 더 크지는 않지만 멘솔 담배로 흡연을 시작하는 사람이 많다는 이유를 들어 멘솔 담배를 시장에서 퇴출시키는 것이 국민 보건에 도움이 될 것이란 내용의 권고안을 FDA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FDA는 멘솔 담배를 비롯한 가향(加香) 담배 판매를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관련기사



신경립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