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도 “소비재수입 자제”/구본무 회장 무역수지개선 앞장 당부

◎어제 경주워크숍서LG그룹(회장 구본무)은 무역수지개선에 앞장서기 위해 불요불급한 소비재수입을 자제하고 수출증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구본무 회장은 22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 「CU(사업문화단위)장 워크숍」에 참석, 『LG는 지난해 원유도입물량을 제외하고 9억달러가량의 무역흑자를 기록했지만 아직 수지개선여지가 많다』며 『앞으로 불요불급한 소비재수입을 자제하는 등 무역수지개선 노력에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LG의 경영혁신사례발표대회인 「97 스킬(Skill) 올림픽」 행사의 하나로 열린 이날 워크숍에는 회장단과 CU장 30여명이 참석했다. 구회장은 또 『국가적으로 지난해 무역수지적자규모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올해는 무역수지적자축소가 시급한 과제』라며 『불요불급한 소비재수입 자제와 함께 수출증대에 적극 나서 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LG는 이날 행사로 CU장 워크숍 외에 해외유수대학 MBA출신 학생 등 국내외 대학생 27명을 초청, 간담회를 갖고 그룹의 장기비전인 「도약 2005」와 경영혁신활동 등을 소개했다.<이용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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