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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두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대하고 있는 BMW그룹코리아가 올해 한국에서 전기차 출시와 가족형 자동차 테마파크 개장을 통해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김효준(사진) BMW그룹코리아 대표는 13일 인천광역시의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두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해 4만5,000대 이상을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BMW그룹코리아는 올해 뉴2시리즈 쿠페, 뉴 4시리즈 컨버터블, 4시리즈 그란쿠페, M3세단과 M4 쿠페, 전기차인 i3와 i8, 뉴 X4 등의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 시장의 성장과 함께 더 다양한 차종으로 공략하겠다는 포부다.
특히 전기차와 관련해 한국 시장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대표는 "BMW의 전기차인 i3의 출시를 앞당겨 4월에 선보이고 하반기에는 i8도 출시할 것"이라며 "또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와 관련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BMW그룹코리아는 오는 7월 영종도에 아시아 최초로 BMW 드라이빙 센터를 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