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건설 경기 활성화를위해 한국토지공사가 관여하는사업이나 산업단지 조성이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토공 부산울산본부장으로1년 넘게 재직하며 지역경제의 실상을 꿰뚫고 있는 공창두(사진) 본부장은 11일 “부산지역에산업단지 부족으로 기업들의 역외 이전이 가속화 되고 인구가 해마다 줄어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 공 본부장은 “우선 서부산권에 미래형 신도시로 개발되고 있는 부산 강서신도시(148만5,000평) 조성공사가 하루빨리 시행될수 있도록 온 힘을 쏟고 있다”며 “올 상반기까지는 지구지정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부산 진해경제자유구역내 산업단지 조성은 지역본부 소관은 아니지만 부지 공사가 빠르게 진행되도록 본사에 건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토공은 경제자유구역의 최대 사업시행자로 부산 과학산업단지(59만3,000평)를 이 달 중 마무리하는데 이어 오는 5월부터 서부산유통단지(25만평) 조성 공사에 들어간다. 이밖에 명지지구(142만평),송정지구(23만평),마천지구(57만평),가주지구(35만평),남양지구(8만5,000평) 등을 잇따라 조성할 예정이다. 그는 울산 지역의 경우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부응해 울산우정혁신도시(83만8,000평)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오는 5월까지 개발 계획 승인과 보상을 끝내고 전국에서 가장 빠른 오는 9월께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창두 본부장은 토공의 고객만족경영과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직원들에게 투명한 업무처리를 강조하고 ‘부조리 제로’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