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임원 및 간부 직원들의 급여 반납분과 직원들의 근로복지기금 등으로 40억여원의 재원을 마련, 실직가장 5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채용 대상은 만 58세 미만으로 부양가족이 있는 실직가장 및 여성가장 또는 만 19세 이상 58세 미만 1~3급 장애인 가족 등이다.
본사 및 전국 지역본부에서 동시에 추진하며 근무 희망자는 26일부터 오는 6월1일까지 근무할 본사 또는 지역본부에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토공은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다음달 9일 통보하며 합격자들은 10일부터 올 연말까지 6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급여수준은 4대 보험을 포함해 월 130만원가량이며 토공은 채용인력을 택지 및 산업단지 업무보조 및 보유토지의 현장관리, 장기 보존문서의 전산화 작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상세한 내용은 토공 홈페이지(http://www.lplus.or.kr)를 참고하거나 한국토지공사 인사처 및 지역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031)738-7136, 71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