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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미디어 "미디어 2.0으로'시즌2'시대 열것"

온라인게임·캐릭터·케이블TV 연계


온미디어 "미디어 2.0으로'시즌2'시대 열것" 온라인게임·캐릭터·케이블TV 연계 권경희 기자 sunshine@sed.co.kr “앞으로 온라인 게임 ‘케로로파이터’를 앞세워 캐릭터 사업과 온라인 게임, 케이블TV를 연계할 수 있는 미디어2.0사업에 도전해 온미디어의 ‘시즌2’를 열겠습니다.” 곽재근(사진) 온미디어 기획관리본부장은 12일 ‘2008 디지털케이블TV쇼’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까지 온미디어는 ‘시즌1’을 걸어왔다”면서 “이제는 미디어2.0으로 ‘시즌2’ 시대를 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 말 ‘플레이닷컴(www.playple.com)’을 통한 온라인 비즈니스 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앞으로 온라인 사업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캐로로파이터는 투니버스에서 방송 중인 인기 애니메이션 ‘개구리 중사 케로로’를 소재로 한 코믹 대전 액션게임으로 투니버스가 준비하고 있는 케로로 게임 시리즈의 첫 번째 타이틀이다. 특히 만화 원작에 충실한 개성 있는 캐릭터들의 화려한 기술과 쉬운 조작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온미디어는 개구리 중사 케로로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장르의 온라인 게임을 개발해 올해 2~3개 정도를 선보일 계획이다. 곽 본부장은 “올해 진화된 제작 모델 등을 통해 기존의 케이블TV 콘텐츠를 강화하는 한편 케로로파이터를 시작으로 온라인 비즈니스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온미디어는 IPTV에 대한 콘텐츠 공급과 관련, 부정적 입장도 재차 확인했다. 김계홍 온미디어 채널사업본부 상무는 기자들이 IPTV 채널 공급계획에 대해 질문하자 “IPTV에 콘텐츠를 공급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한 바 없다”며 “IPTV 법제화 작업이 아직 진행되고 있는데다 하반기에 상용 서비스가 시작되는 만큼 아직 최종 결정을 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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