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하나금융 CEO들 해외출장 잇따라

김정태 행장, 싱가포르등 방문<br>임창섭 부회장은 中 지린성行

하나금융그룹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아시아시장 토대를 다지기 위해 이달 중 잇따라 해외출장길에 오른다. 하나금융의 개인금융부문을 총괄하는 김정태(사진 오른쪽) 하나은행장은 5일 동남아 지역 방문차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출국해 현지 금융시장 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김 행장은 우선 하나금융의 최대주주인 싱가포르 국영 투자회사 테마섹홀딩스가 말레이시아에서 이틀간 여는 '아시아뱅킹 CEO 테이블 라운드' 행사에 참석해 아시아 지역의 주요 금융기관 경영자들과 친분을 나눈다. 그는 이어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각각 현지 점포 및 법인의 경영 현황을 둘러볼 예정이다. 하나금융의 기업부문을 통괄하는 임창섭(왼쪽) 부회장도 이달 중순 중국 둥베이3성의 거점인 지린성(吉林省)을 방문할 예정이다. 임 부회장은 하나은행이 지린대에 개설한 하나금융전문가과정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자들과 교분을 쌓을 계획이다. 이에 앞서 하나은행은 2년여간 공을 들인 지린은행 지분 18% 인수사업에 대해 지난달 29일 중국 금융 당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자 당일 서울로 지린은행 경영진을 초청하는 기념행사를 갖는 등 아시아 지역 금융기관들과의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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