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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국세청(청장·김연근)은 개방형 직위인 납세자보호담당관에 김경지(48·사진) 변호사를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
부산국세청 개청 이래 공무원이 아닌 외부 전문가가 납세자보호담당관에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임 김 담당관은 부산 영도여고와 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행정고시와 사법시험에 합격, 기획재정부 정책조정실 사무관과 경남 지방세 심의위원 등을 거쳤다.
행정과 법조 경력을 두루 갖춰 납세자 보호에 최적임자라는 것이 국세청의 설명이다.
김 담당관은 “납세자의 권익이 최대한 보호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법 집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