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여수-관광국제화교육 고양-화훼산업 특구로

전남 여수가 관광국제화교육특구, 경기 고양은 화훼산업특구로 지정됐다. 재정경제부는 20일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열고 전국 10개 지역을 지역특구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역특구는 지역특화발전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일정 지역을 특구로 지정해 각종 규제를 완화해주는 제도다. 여수와 고양 이외 추가 지정된 특구는 ▦음성 다올찬친환경수박특구 ▦의성 마늘산업유통특구 ▦강화 약쑥특구 ▦함평 나비산업특구 ▦논산 청정딸기산업특구 ▦문경 오미자산업특구 ▦부안 영상문화특구 ▦울진 로하스(친환경ㆍ웰빙)농업특구 등이다. 여수 관광국제화교육특구는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개최와 해양관광레저 단지조성을 위해 외국어 능력을 갖춘 인적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15개 초ㆍ중ㆍ고교에 외국인 교원ㆍ강사 임용을 허용하고 이들 외국인 교원에게 체류기간연장(2년→3년)과 사증발급 절차 간소화 등의 규제 특례를 적용한다. 고양 화훼산업특구는 덕양구 원당동 일대에 품목별 화훼수출단지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화훼단지 조성을 위한 농업기반시설 폐지 허용 등의 규제완화 혜택이 주어진다. 이로써 지역특구는 모두 58개로 늘어났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