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베스트 히트상품] LG생활건강 수려한

시판 한방화장품시장 선두 '굳건'


LG생활건강의 한방화장품 브랜드 ‘수려한’은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판 한방화장품 시장에서 선두자리를 굳건히 지켜나가고 있다. 지난 2005년 340억원의 매출을 올린 ‘수려한’은 지난해 총 매출 800억원을 달성하며 1년만에 2배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 올해는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돼 시판 화장품 시장에서 한방 메가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려한’의 최고 인기 비결은 전통처방에 근거한 뛰어난 한방 기술력이다. ‘수려한’은 한국한의학연구원과 공동개발로 탄생한 브랜드로 국내 청정지역에서 순수 재배된 최상품의 한약재만을 사용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수려한’은 중국 4대 미인의 하나로 꼽혔던 서시(西施)가 젊음을 유지하고자 이용한 동의보감의 처방 ‘서시 옥용산’에서 피부가 옥처럼 고와진다는 비방 ‘홍옥산’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홍옥산은 피부트러블을 완화하는 녹두, 피부보습작용이 있는 천화분,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백지, 안색을 밝게 하는 고본, 부종을 제거하고 피부탄력에 효과적인 조각자 등의 한방원료에 국화와 감초가 더해져 피부를 더욱 곱고 건강하게 만들어준다. 또 지방세포를 억제한다고 알려진 백복령, 항균작용과 함께 거친 피부를 윤기나게 해주는 행인 등 8가지 한약재가 새로 추가돼 피부를 윤택하게 가꿔준다. 앞으로 ‘수려한’은 기존 한방브랜드와의 차별점을 내세워 20~30대 여성층을 적극 공략하는 한편 세련되고 현대적인 이미지의 전문점 대표 한방브랜드로 발돋움하기 위해 전문점에서 선보이지 못한 최고급 명품라인을 출시, 고급화된 이미지를 통해 대중적인 전문점 한방화장품 시장에서 우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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