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흑자 전환' 한빛소프트 강세

2분기 영업이익 11억

한빛소프트가 2ㆍ4분기에 영업이익 흑자로 턴어라운드 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9일 한빛소프트는 “2분기에 매출은 전분기보다 100.94% 늘어난 188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흑자 전환해 11억원, 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기대비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경우 각각 49.81%, 33.76% 늘어난 것이며 순이익은 92.24% 감소한 실적이다. 회사측은 “해외 수출 호조와 온라인게임 부분의 매출의 증대에 힘입어 2분기 실적이 1분기보다 크게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최경진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체로 추정치와 비슷한 실적을 보였지만 일본법인의 손실이 반영되면서 순이익은 예상보다 급감했다”며 “하지만 게임업체들 대부분이 월드컵 영향으로 저조한 실적을 기록한데 비해 영업이익이 전 분기대비 흑자 전환했고 온라인 게임부분의 매출이 안정적으로 증가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이어 “8월 비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그루브파티’가 3분기 중 상용화되는 점과 기대를 모으고 있는 ‘헬게이트:런던’이 4분기에 비공개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하반기에 주가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빛소프트는 전날보다 90원(1.09%) 오른 8,34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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