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外인ㆍ기관 ‘팔자’에 하락 출발…1,978.72p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소폭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3.53포인트(0.18%) 하락한 1,978.72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미국 재정절벽 우려감에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개인의 순매수에도 불구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해 소폭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관련기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2.02포인트(0.42%) 상승한 484.78%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부국증권 김주용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연말을 보내고 있는 투자자들의 시장 참여가 급격하게 줄어든 가운데 미국 재정절벽 협상이 마무리되기까지는 단기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면서 “다만 재정절벽 협상 이슈가 지속적으로 시장에 반영되어 온 점과 함께 ‘가타의 여부’가 아닌 ‘시기의 문제’로 귀결되고 있기 때문에 협상이 연기된다 할 지라도 그 영향은 제한적인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1.00원 상승한 1,07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현섭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