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HMC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나이스정보통신은 현재 시점에서 그 간의 급등에 대한 부담은 충분히 해소되었다고 판단되고 여름 성수기 진입에 따른 실적 개선, 신성장모멘텀 가시화 등에 따라 하반기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만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강신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상적으로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2~3분기가 성수기인 점을 고려하면 올해 전체적인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6개 카드사들과 연계한 오프라인 모바일결제사업의 가시성이 하반기에 두드러질 것으로 판단돼 신사업에 대한 모멘텀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2분기는 일시적으로 세월호 사건으로 인한 소비침체와 5월 13일 발생한 전산장애로 일부 영향은 존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MC투자증권은 나이스정보통신의 올해 매출액을 지난해보다 7.3% 늘어난 2,154억원, 영업이익은 29.8% 늘어난 26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