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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강저·창원 봉림 28만5천평 국민임대 지정

국민임대 예정지구 지정… 건교부 3,866가구 공급



제천 강저·창원 봉림 28만5천평 국민임대 지정 건교부 3,866가구 공급 충북 제천 강저지구와 경남 창원 봉림지구 28만5,000평이 국민임대주택단지 건설을 위한 택지개발 예정지구로 지정된다. 건설교통부는 14일 자연녹지지역인 제천 강저지구(18만6,000평)와 개발제한구역 해제 예정지역인 창원 봉림지구(9만9,000평)를 오는 18일자로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국민임대주택단지는 전체 주택의 50% 이상을 국민임대주택으로 건설해야 하는데 이들 지구에는 국민임대주택 3,866가구를 포함해 모두 6,958가구가 지어진다. 건교부는 올해 하반기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올해 말 사업승인을 마치고 2007년 상반기 일반에 분양한다는 계획이다. 제천 강저지구와 창원 봉림지구는 공원ㆍ녹지 비율이 24.9~25.3%에 이르며 인근 녹지축과 연계해 그린 네크워크가 구축되는 등 친환경적으로 개발된다. ◇제천 강저지구=총 18만6,000평에 국민임대주택 2,450가구를 포함해 모두 4,830가구가 지어진다. 제천시청으로부터 남동쪽으로 약 1.2㎞ 지점에 위치해 있다. 지구 남쪽에 국도 5호선 우회도로와 국가지원지방도로 82호선이 통과하고 기존 시가지와 연접돼 있어 교통 및 생활여건이 양호하다. 또 강저농공단지가 동쪽으로 약 1.5㎞ 지점에 있어 제천시의 무주택 저소득 근로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창원 봉림지구=총 9만9,000평에 국민임대주택 1,416가구를 포함해 모두 2,128가구가 지어진다. 경남도청 및 창원시청으로부터 북서쪽으로 약 3.5㎞ 지점에 위치해 있다. 지구 남쪽에 대로 3-2호선과 중로 1-11호선이 통과하고 기존 시가지와 연접돼 있어 교통 및 생활여건이 양호하다. 창원국가산업단지가 남쪽으로 약 4㎞ 지점에 있어 창원시 무주택 저소득 근로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정구영기자 gychung@sed.co.kr 입력시간 : 2005-04-1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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