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9일 로만손에 대해 핸드백이 매스티지 브랜드로 포지셔닝에 성공하며 고성장ㆍ고수익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현명 연구원은 "로만손의 핸드백은 기존 J.ESTINA 주얼리가 가진 이미지를 기반으로 매스티지 브랜드로서의 포지셔닝에 성공했다”며 “2011년 하반기 런칭 이후 매장수를 매년 20개 이상씩 늘리면서 매출도 2011년 72억원에서 2012년 247억원, 2013년 454억원, 2014년 715억원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출 증가로 마진이 정상화되면 2014년부터는 경쟁업체와 유사한 17% 이상의 고마진을 향유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최근 주가 상승은 이를 반영한 것으로 판단되나, 분기실적 개선 지속과 고성장, 과거 단순 시계 제조업체에서 매스티지 브랜드를 보유한 종합 패션잡화 유통업체로의 기업가치 업그레이드 등을 감안했을 때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