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청라지구 로봇랜드 2014년 개장

오는 2013년 청라지구에 문을 열 예정인‘인천 로봇랜드’의 개장 시기가 1년 가량 지연될 전망이다. 22일 인천시에 따르면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이 사업 추진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당초 2012년 준공해 2013년 개장할 계획이던 인천로봇랜드 사업 일정이 늦춰지고 있다. 인천로봇랜드 조성에는 국비 595억원, 시비 595억원, 민자 5,653억원 등 총 6,843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로봇랜드 내부의 기반시설 조성을 맡기로 한 청라지구 개발사업자인 LH가 지원 불가 입장을 고수함에 따라 일단 600억원 가량의 기반시설 조성비를 특수목적법인(SPC)이 부담해 착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인천로봇랜드는 영종하늘도시와 제3연륙교(2014년 개통 예정)로 연결되는 청라지구 5블록 76만7,000㎡의 부지에 조성되며 다양한 로봇 관련 전시체험시설과 놀이시설, 연구센터 등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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