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설·밸런타인데이 '알바' 노려라

상품 판매·포장·배달 등 월급여 최고 130만원

최대 명절인 설과 다가올 밸런타인데이 등을 맞아 유통ㆍ제과업체 등이 대거 인력 확보에 나서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아르바이트 자리가 제공될 전망이다. 아르바이트 전문사이트 알바팅은 16일 유통ㆍ제과업체들의 아르바이트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2월 초순까지 특수를 겨냥한 포장, 판매, 배달 등의 아르바이트가 봇물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밸런타인데이=오는 2월14일 밸런타인데이는 젊은 세대에게 명절이나 다름 없는 날인만큼 업체별로 한 달 전부터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밸렌타이데이 아르바이트는 초콜릿 포장, 판매 등이 주를 이루며 초콜릿 전문업체나 백화점, 할인점, 편의점, 베이커리 등 모집업체가 다양한 편이다. 롯데백화점은 초콜릿 판매 아르바이트생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일본인 고객을 상대로 초콜릿을 팔아야 하므로 일본어가 가능해야 하며 급여는 월 130만원이다. 초콜릿업체인 쥬빌리는 다음달 8~14일동안 주요 백화점에서 초콜릿을 판매할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다. 마감일은 20일까지며 급여는 일당 5만원 정도다. 브레드가든은 초콜릿 재료 및 도구 판매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다. 마감일은 25일까지로 근무기간은 2월 1~14일까지 2주간으로 급여는 시급 3500원이다. 영창마케팅도 분당, 일산지역의 대형 할인마트에서 초콜릿을 판매할 아르바이트생을 다음달 2일까지 모집한다. ◇설=백화점과 할인점 등 유통업체들이 오는 29일 설날을 맞아 상품 판매 및 배송, 포장, 주문 접수를 위한 아르바이트 인력 모집에 나서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19~28일에 진행되는 설 선물 특별행사기간 동안 선물 배송과 주문 상담, 물건 진열, 상품권 포장 등의 업무를 맡을 아르바이트 직원을 채용한다. 전체 행사 기간동안 약 8,000여명정도가 투입되며 점포별로 접수를 받는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강서점은 포장 분야 설 단기 아르바이트생 20명 정도를 17일까지 모집한다. 근무기간은 26일부터 28일까지로 급여는 시간당 3500원 선이다. 설 차례음식 전문 업체들도 음식 조리, 음식 배송, 포장 등의 업무를 할 사무 보조직 등을 뽑고 있다. 연하장을 발송하기 위해 우편 속지, 봉투, 라벨 작업 등 DM발송 아르바이트를 모집하는 기업도 있으며, 각 우체국 집중국에서도 아르바이트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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