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드림씨아이에스, 의약품 임상시험 대행업체 등장

㈜드림씨아이에스, 의약품 임상시험 대행업체 등장임상시험 자료관리를 인터넷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 의약품 및 기능성식품 등의 임상시험을 대행하는 임상시험전문수탁업체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가 등장했다. ㈜드림씨아이에스(대표 남성우·南成祐)는 최근 인터넷 전자문서를 통한 각종 임상데이터 처리와 모니터링이 가능한 차세대 임상시험 업무지원시스템 「WEB-CRF」을 구축, 본격 서비스에 돌입했다. 드림CIS가 자랑하는 WEB-CRF는 임상시험 데이터를 인터넷상에 기록, 저장, 모니터링 및 분석할 수 있어 효율적인 임상진행 관리와 신뢰성을 높여 국제 기준에 맞는 임상시험이 가능한 툴로 현재 특허출원중이다. 남성우 드림CIS 사장은 『WEB-CRF를 이용하면 웹상에서 임상시험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데이터 검색이 쉬워져 임상시험에 걸리는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고 자료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제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임상시험 대행을 위해 연대의대 의학통계학과 유미 특허법률사무소 등과 협력을 맺은데 이어 질병별로 자문의료진도 구성했다. 드림CIS는 임상시험의 대행과 함께 의약품·기능성식품의 허가 등록업무도 대신해 줄 방침이다. 특히 최근 크게 늘고 있는 바이오벤처들의 제품개발의 방향수립서부터 허가등록 등 토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드림시스는 연말까지 매출목표를 15억원으로 잡고 있으며 매출을 올릴 계획앞으로 자체적으로 제제연구와 시험약 생산을 위해 GMP기준의 공장을 인수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에서는 의약품 신규허가가 매년 80여건에 달하고 있으나 이중 5~10%정도가 전문대행업체에 의해 이뤄지고 있어 시장규모는 연 40~5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입력시간 2000/09/04 20:06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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