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2일 하나투어에 대해 자회사 순익 급증이 예상된다면서 목표가를 종전 6만원에서 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영증권 한승호 연구원은 “당사는 최근 자사주 30만 주를 시간외대량매매로 매각했고 이는 인 바운드 사업 등을 위한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면서 “하나투어 그룹은 2014까지 인사동, 충무로, 동대문 등 4개 사이트에 비즈니스 호텔을 개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또 “호텔 개장으로 인해 내년 하나투어아이티씨의 실적은 급격히 개선될 전망으로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89.5%와 218.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러한 자회사 실적까지 고려한 하나투어의 순이익은 연결 전보다 8.5%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