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스포츠

EPL 1ㆍ2위의 굴욕

맨유ㆍ맨시티, 유로파리그 16강서 탈락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ㆍ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가 유럽 무대에서 나란히 굴욕을 당했다.

관련기사



박지성(31)이 풀타임을 뛴 맨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원정에서 1대2로 졌다. 1주 전 1차전 홈경기에서 2대3으로 패했던 맨유는 1ㆍ2차전 누계 3대5로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홈경기에서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을 3대2로 꺾은 맨시티도 1차전 원정에서의 0대1 패배를 뒤집지는 못했다. 맨시티는 누계 3대3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원정득점 우선원칙에 따라 8강행 티켓을 놓치고 말았다.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에서 탈락해 하위 대회 격인 유로파리그의 32강으로 떨어졌던 맨유와 맨시티는 유로파리그에서도 우승 문턱은커녕 조기 탈락하며 단단히 체면을 구겼다.


양준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