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27일 보고서에서 “작년까지 크게 위축됐던 중국 내수 과자시장이 점진적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는 신제품 및 심양의 신규공장 가동 효과까지 반영해 중국 매출이 전년 대비 18.6%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21.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KTB는특히 하반기로 갈수록 중국 시장의 매출 증가세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국내 매출은 여전히 부진하다. 2분기 오리온의 국내 제과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에 그칠 전망이다. 국내와 해외 및 자회사를 등을 모두 합한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은 5,6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영업이익은 1.7% 증가한 490억원으로 예상된다.
KTB는 오리온에 대한 목표주가는 120만원으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