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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20일 오후 서울시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프렌드컴퍼니 프로젝트’ 선포식을 열고 전직원이 참여하는 고객감동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프렌드컴퍼니는 KIAT와 동반성장할 중소·중견기업을 일컫는 말이다. KIAT와 직간접적 네트워크를 갖춘 기업 중 경영 역량과 사회공헌 활동이 우수한 기업들이 선정됐으며 이번에 총 208개사가 신청했다.
프렌드컴퍼니 프로젝트는 KIAT 직원들이 주요 고객인 기업들의 친구이자 동반자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고객감동을 이끌어내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됐다.
KIAT 직원들은 208개 프렌드컴퍼니와 1:1로 매칭되어 앞으로 기술개발(R&D)사업 추진일정이나 정부지원 행사 등 기업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각 기업의 특성에 맞게 수시로 맞춤 제공할 예정이다.
또 기업이 원할 경우, 정부부처 및 타 기관의 지원시책 정보나 전문가를 탐색해 알려주는 핫라인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참석한 프렌드컴퍼니에 지정서를 수여하고 KIAT 직원들의 청렴서약식도 열렸다.
정재훈 KIAT 원장은 “기업경영의 핵심 요소가 고객만족(제품)에서 고객감동(사람, 서비스)으로 변하고 있어 이제는 정부와 공공기관도 이러한 트렌드를 따라가야 한다”며 “프렌드컴퍼니를 통해 고객감동의 KIAT로 거듭나도록 직원들과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이어 “기업들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직원들의 전문성 역량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