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 발급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 국토해양부는 3일 국내 저가항공사인 티웨이항공에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작년 8월 말 한성항공에서 상호를 변경한 티웨이항공은 현재 김포~제주 노선을 주 91회 운항하는 등 국내선만 운영하고 있다.
국토부는 "자본금 150억원, 항공기 3대 이상 등 기준을 충족하고 이용자 편의와 안전요건을 갖췄다고 판단해 면허를 발급했다"고 설명했다.
티웨이항공은 국제항공운송사업을 위한 운항증명을 끝낸 뒤 이르면 7월부터 인천~오사카, 인천~사이판 등 항공자유화 지역을 중심으로 국제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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