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시 9월 재산세 1조 496억원

구별로는 강남구 1,187억 '최다'

서울시 9월 재산세 1조 496억원 구별로는 강남구 1,187억 '최다' 임석훈기자 shim@sed.co.kr 서울시는 9월분 재산세 293만건, 1조496억원를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부과된 재산세는 지난 7월에 징수된 주택분 재산세의 나머지 절반인 4,173억원(238만건)과 나대지 민 업무용 건물의 부속토지 등 토지분 재산세 6,323억원(55만건)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 토지의 개발공시지가 공시일이 6월말에서 5월말로 변경, 토지분 재산세에 지난해와 올해 2년간의 지가인상분이 일시에 반영됨에 따라 자치구 자율적으로 과표 50%내에서 감면할 수 있도록 했으나 25개 자치구 가운데 마포(50%), 용산구( 30%) 등 2개구만 인하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가 1,187억원으로 가장 많고 이어 서초구(603억원), 송파구(522“) 등의 순서였다. 반면 가장 적은 재산세가 부과된 구는 강북구(88”)였고, 금천(91“),중랑(92”), 도봉(93“) 등도 100억원 미만이었다. 법인별로는 한국무역협회가 28억여원으로 최다였으며 호텔 롯데(잠실, 26억여원), 롯데쇼핑(잠실, 20”), 제2롯데월드 신축부지 소유자인 롯데물산(17“), 호텔롯데(소공동, 13”) 등 롯데 계열이 상위권에 랭크됐다. 한편 9월분 재산세 납부기한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이고, 기한을 넘기면 5%의 가산금이 추가로 부과된다. 입력시간 : 2005/09/1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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