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제철화학은 20일 자회사로 MDF(중밀도섬유판) 및 기초무기화학제품(탄산칼륨)을 생산하는 유니드가 국내 최초로 일본 건축재료방출 규정의 최상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받은 인증은 새집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0.3㎎/ℓ이하인 제품에 주어지는 F별4개 등급이다.
이는 국내 허용량 1.5~5㎎/ℓ의 10분의 1에도 못미치는 낮은 수준이다. 특히 유니드가 인증 받은 규격이 국내 및 수출 수요 물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두께 2.5~18mm MDF제품이어서 앞으로 국내 MDF업계의 품질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뿐만 아니라 수출확대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올해 유니드는 MDF의 수출물량을 4만톤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유니드는 최근 증권거래소 예비상장심사를 통과, 연내 거래소 상장을 준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