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28∼30일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리는‘2011 대한민국 인삼축제’ 행사에서 고려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고 있는 이번 축제는 우리 인삼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인삼소비 확대 등을 위해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인삼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인삼 직거래 장터, 인삼 홍보관, 인삼 체험관, 우수인삼 전시관 등 다양한 부대시설과 행사가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세계인삼과학상인 ‘진피아상’ 시상이 실시된다. 제1회 세계인삼과학상 수상자로는 김동현 경희대 교수가 선정됐다.
진피아상은 농진청 훈령으로 올해 처음 제정됐으며, 고려인삼 R&D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룩한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 상은 앞으로 매년 이뤄진다.
차선우 농진청 인삼과장은 “대한민국 인삼축제를 통해 인삼분야 최신 연구성과를 전시하고 그 효능의 우수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림으로써 인삼 소비 대중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