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은 레인콤[060570]에 대해 4.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6.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영업이익은 18.9%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8일 밝혔다.
CJ투자증권 천세은 애널리스트는 레인콤의 4.4분기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는 재고정리를 위해 95%의 가동률을 보였던 일부 라인의 가동을 중단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천 애널리스트는 또 최근 플래시 메모리 가격의 하락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4.4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보다 3.4%포인트 오른 15.8%를 기록할 것이라고덧붙였다.
그는 다만 지분 8.7%를 보유하고 있는 외국인 주주인 AV컨셉은 최근 지속적으로지분을 매도하고 있으며 최근 경영사정 악화로 인한 현금수요 증대로 당분간 추가매도가 예상되며 이는 수급상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내년에 중국 신규공장 설립으로 생산량이 늘어나고 수출 증가에 따른 이익성장 모멘텀 등을 감안한 레인콤의 적정주가는 3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