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우통신공업(코스닥기업 IR)

◎시티폰·광통신장비 한통 납품량 급증/올 순익 작년보다 4배이상 증가할듯삼우통신공업(대표 김규명, 자본금 31억4천만원)은 79년 설립된 무선 및 광통신장비, 시티폰 단말기등 통신장비 및 기기 전문생산업체로 한국통신이 주거래처이다. 삼우통신공업은 시티폰 기지국 장비와 광통신장비의 한국통신 납품 급증으로 금년 반기매출이 3백99억8천만원, 순이익이 44억6천만원으로 매출은 전년실적(4백5억7천만원)에 거의 육박하고 있고 순이익은 지난해 순이익(13억6천만원)의 3.3배로 급증했다. 김사장은 연말 매출은 약 6백억원, 순이익은 약 55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구성은 CT­2시스템이 91.3%, 광가입자전송장비(FLC)가 7.6%, 기타 1.1%를 기록하고 있다. 금년 CT­2장비 시장규모는 약 3천­4천억원으로 이중 장비투자액은 약 2천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삼우통신공업의 CT­2시스템 시장점유율(M/S)은 약 20% 수준으로 CT­2부분에서만 약 4백억원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 삼우통신공업은 금년 인도네시아에 CT­2 단말기와 가정용 기지국장비를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 향후 2년간 공급할 예정이다. 또 한국통신이 개발한 광선로 감시시스템 이전대상업체 및 신세기통신의 CDMA리피터 공급업체로 선정돼 매출신장이 예상된다. 금년 6월말 현재 매출액 경상이익률이 13.5%, 자기자본 이익률은 84.4%, 금융비용부담률 0.3%로 재무구조도 양호하다. 주당순이익 역시 6월말 현재 1만4천2백17원으로 높고 주가수익비율(PER)도 금년중 2.1­4.7배로 우수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삼우통신공업은 한국통신, 삼성전자등과 공동으로 멀티미디어 활용이 가능한 고급 광가입자 전송장치(FLC­C)를 금년중 개발완료, 98년부터 시판할 예정이다.<안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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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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