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자산운용본부장에 자기자본투자(PI) 전문가인 김범준 전 한국투자증권 투자금융그룹장을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김 신임 본부장(전무)은 연세대를 졸업하고, 체이스맨하탄ㆍJP모건 등 글로벌 투자은행(IB)과 대우증권ㆍ한국투자증권 등에서 자산운용본부장 등을 지낸 20년 증권맨이다. 김 본부장은 한투 자산운용본부장 당시 기존 주식ㆍ채권 위주의 자금운용에서 탈피해 파생상품 등 구조화된 상품과 적극적인 PI투자를 통해 수익에 상당한 기여해 ‘PI 베테랑’으로 정평이 나 있다. 2005년에는 경제부총리상을 수상한 적도 있다.
HMC투자증권 관계자는 “김 본부장 영입을 계기로 트레이딩(Proprietary Trading), PI, 파생상품 등 자산운용에서 빠르게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