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삼성물산, 싱가포르 친환경건설기업 인증


안전부문 최우수상도 수상…향후 입찰 때 가산점 부여받아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싱가포르 건설청(BCA)가 주관하는 ‘2012 친환경건설기업 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스타(Star) 등급을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친환경건설기업 인증(Green & Gracious Builder Award)은 싱가포르 건설부가 건설공사의 환경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자국 내에서 사업 중인 건설사를 대상으로 환경경영 체계와 환경관리 성과 등을 평가하는 인증시스템이다. 최고등급인 스타를 비롯해 4개 등급으로 나눠 수여된다.


싱가포르에서만 총 12개 현장에 걸쳐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삼성물산은 진동과 소음, 먼지, 환경오염 등에 대한 철저한 환경관리는 물론 다양한 친환경 공법을 적용한 것을 인정받아 최고 등급을 획득하게 됐다. 최고등급은 3년 동안 유지되며 이 기간 동안 정부와 공기업, 민간 주요 발주처 공사에 참여할 경우 입찰 가점이나 기술심사평가 가점을 얻게 된다.

관련기사



삼성물산은 친환경 건설기업 인증과 별도로 지난달에는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이 2년마다 개최하는 ‘랜드 트랜스포트 엑셀런스 어워즈(Land Transport Excellence Awards) 2012’에서 안전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2년마다 자국 내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100여개의 업체를 대상으로 안전과 친환경,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최우수 업체를 선정한다.

삼성물산은 마리나해안 지하 고속도로 483ㆍ486 구간 등 육상교통청이 발주한 총 6개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시공계획을 수립, 공사를 진행한 것을 인정받아 이번에 안전부문 최우수 업체로 선정됐다.

삼성물산의 한 관계자는“이번 인증과 수상으로 향후 싱가포르에서 발주한 프로젝트 입찰 때 가산점을 받게 돼 추가 수주에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성행경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