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송보배 일본여자오픈 우승

송보배(23ㆍ사진)가 일본여자골프 메이저대회인 일본여자오픈(총상금 1억4,000만엔)에서 우승했다. 송보배는 4일 일본 치바현 아비코GC(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요코미네 사쿠라(24ㆍ일본)와 동률을 이룬 뒤 첫번째 연장전에서 버디를 낚아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04년 한국여자프로골프에 데뷔, 통산 5승을 올린 뒤 2007년 일본 무대에 진출한 송보배는 지난해 다이킨오키드레이디스 제패에 이어 두번째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따냈다. 지난해 이지희(30ㆍ진로재팬)에 이어 일본 최고 권위의 내셔널타이틀 대회에서 2년 연속 한국 선수가 우승하는 기록도 남겼다. 우승상금은 2,800만엔. 이번 시즌 일본에서 합작한 한국 선수의 승수는 7승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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