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건희 회장 정보통신50인에 뽑혀

◎불 주간지 「세계 영향력있는 인사」 발표이건희 삼성그룹회장이 최근 프랑스의 한 시사주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사 50인」가운데 한 사람으로 뽑혔다. 프랑스의 유력 주간지인 「르 누벨 오브제바떼」지는 세계각국의 유력인사들 가운데 금융, 기업, 여론선도층, 기구, 정보통신, 대중문화 등 6개 분야에 걸쳐 「가장 영향력있는 인사 50명」을 선정하는 지난 1월30일자 특집기사에서 이회장을 정보통신 분야의 한 사람으로 선정했다. 누벨지는 이회장을 「미스터 메모리칩」이라는 타이틀로 『소규모 전자회사로 출발한 삼성전자를 세계 메모리칩시장 점유율 30%에 달하는 세계적 기업으로 발전시킨 인물』로 소개했다. 이 잡지는 이회장 외에도 정보통신분야에서 앤드류 글로브 미인텔사회장과 제임스클라크 넷스케이프사회장 등 12명의 기업인을 선정했으며 이들 외에 요한 바오로 2세(여론선도층)와 리처드 피셔 미모건스탠리사 회장(금융), 잭웰치 미GE사 회장(기업), 마이클조단(대중문화) 등을 50인으로 뽑았다. 르 누벨 오브제바떼지는 프랑스에서 발행되는 지식인층을 대상으로 한 전문잡지로 북유럽, 아프리카 등 불어권 전역으로 배포되고 있으며 발행부수는 47만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민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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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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