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방통위 방송대상에 EBS '문명과 수학'

방송기술상에 KT스카이라이프


2012 방통위 방송대상(대통령상) 수상작으로 EBS의 '문명과 수학'을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문명 이전에 등장한 수의 개념과 최초의 숫자, 곱셈ㆍ나눗셈의 기원에서부터 그리스의 논리적 유추 방식, 아라비아 숫자를 둘러싼 논쟁, 수백 년 간의 미스터리였던 난제를 풀어낸 현대 수학에 이르기까지 수학사의 주요 이정표를 다뤘다. 대규모의 재연과 컴퓨터 그래픽으로 수학의 역사를 알기 쉽게 보여준 데다 다양한 시도로 방송의 공익성ㆍ대중성을 구현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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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회 째인 방통위 방송대상은 전년 한 해 동안 제작·방송된 프로그램 중에서 우수 작품을 선정, 시상해 방송 제작인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방송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大賞)의 훈격은 지난해부터 대통령상으로 격상됐다.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창의 발전·사회 문화·지역 발전·뉴미디어·시청자 제작·라디오 등 6개 분야의 우수상이 각각 두 편씩 선정됐다. 수상작은 SBS '뿌리깊은 나무', KBS '기억', TBC대구방송 '독도-법정에 서다', CJ헬로비전(양천방송) '천년의 지혜 천년의 길, 대장경 로드', OBS '꿈꾸는 U', YTN FM '안녕하세요! 북에서 온 이웃들' 등이다.

이밖에도 이병훈 PD가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공로상은 방송발전에 공헌한 인물에게 주어진다. 또 바른 방송언어상과 방송기술상은 KBS 아나운서실 한국어연구회팀과 KT스카이라이프 방송운용팀이 각각 수상했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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