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국 차(茶) 예절 경연대회 28일 인천서 개막

(사)규방다례보존회는 청소년들에게 우리 전통 문화인 차(茶)예절을 알리고 차세대 차인(茶人)을 육성하기 위한 제14회 전국 인설 차문화전-차예절 경연대회를 오는 28일 가천대 메디컬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규방다례보존회와 (사)한국차문화협회 인천지부가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는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열리는 전국 최대 규모의 차 문화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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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부·지회 예선을 거친 350여명의 참가자들은 유치부에서 대학부까지 5개 부문으로 나눠 공수법(절하기에 앞선 손가짐 자세), 절하기, 차내기(차를 우려내어 마시기까지의 전 과정), 한복 바로입기, 입·퇴장 예절, 응대법 등으로 우열을 가린다. 대상 1명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부문별 최우수상 5명에는 인천시장상, 인천시의회의장상, 인천시교육감상 등이 주어진다.

대회가 열리는 행사장 주변에서는 한국차문화협회 전국 각 지부에서 준비한 차 무료시음 행사와 풍물공연, 스포츠 댄스, 비보이 공연, 마술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가천박물관에서 전통문화체험과 권익재선생의 연만들기, 보림제다의 제다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인천시지정 무형문화재 규방다례의 정기전승 시연이 마련돼 있다. 문의 규방다례(032-468-3595), 인천시 문화재과(032-440-4033)


장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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