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6일 정부 보유 국민은행 주식 매각 우선 협상 주간사로 삼성ㆍLG투자증권 컨소시엄과 모건스탠리를 선정했다. 재경부는 이들 주간사 회사와 매각방식ㆍ마케팅 등을 협의한 후 연내로 정부 보유지분 9.3%(3,062만주)를 매각할 방침이다.
천룡 국유재산과장은 “주가추이 등을 보아가며 이달 말까지 매각전략을 수립한 뒤 11월중에는 매각작업에 들어갈 것”이라며 “정부 지분 모두를 연내 처분하는 것이 1차목표인 만큼 일괄 또는 분할매각 등 매각방식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홍우기자 hongw@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