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은 12일 공시를 통해 3분기까지의 실적이 누적 매출액 609억원, 영업이익 62억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결제 사업부문의 3분기 영업이익은 18억9,000만원으로, 2분기 대비 24% 증가하며 내실을 다졌다. 콘텐츠 사업부문에서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출시 등 새로운 사업을 진행하며 투자비용이 발생, 2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8,000만원 가량 소폭 감소한 2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다날은 3분기 전체 영업이익이 21억5,000만원으로 2분기보다 16% 증가 했다.
아울러 3분기까지의 누적 당기 순손실은 7억6,000만원으로, 지난 10월 휴대폰결제를 제휴한 미국 2대동통신사 AT&T와의 서비스 연동 및 서비스 준비를 위한 초기 투자비용으로 지분법 손실이 일어나 높은 실적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다날은 미국의 1, 2대 이동통신사 모두와 휴대폰결제를 진행하게 되어 향후 미국 사업 수익성이 개선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