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펼쳐질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의 사전 행사인 광주국제월드뮤직포럼(with Asia Pacific Music Network)이 오는 19일부터 양일간 전남대 용봉문화관 4층 시청각실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등이 주최 및 후원하는 이 행사는 오는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개최될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국제적인 월드뮤직 네트워크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는 뉴질랜드 사운즈 아오테이어러우어의 감독 에메래 와노, 중국 쿠쿠뮤직의 프로듀서 로버트 촐리치, 싱가포르 모자이크 페스티벌의 조감독 클래런스 얍 등이 해외 발제자로 나선다. 국내 발제자로는 이무용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교수,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 및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감독 인재진, 김동원 원광디지털대학교 전통공연예술학과 교수 등이 참석한다. 또 포럼의 부대행사로 월드뮤직 콘서트가 열린다. 전남대학교 컨벤션 홀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국내외 음악 및 축제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월드뮤직 뮤지션 미지, 정민아, 불세출, 거문고 팩토리, 청배연희단이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