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소폭 상승세로 출발, 0.35%↑ 1,909.41p

코스피 지수가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6.59포인트(0.35%) 상승한 1,909.41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증시는 유럽연합(EU) 정상회의 기대감과 이탈리아 국채금리 하락 등의 호재와 함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에 대한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경고해 혼조세로 마감했다. 국내 증시는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를 하고 있는 가운데 낙폭과대 종목들 위주로 매수세가 들어오며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2.49포인트(0.50%) 상승한 505.3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박성훈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은 외국인 매물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연말 배당시즌을 앞둔 인덱스 펀드의 매기가 강화되면서 수급적인 안정성이 어느 정도 뒷받침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코스피 기준으로 8월초 이후 박스권 등락장세에서 중요 변곡점 역할을 했던 1,870~1,900선의 지지력도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보여 최근의 조정은 저가매수의 기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3.55원 내린 1,127.6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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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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