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국 수출입 규모 2개월째 감소세

09/14(월) 18:46 중국의 교역 규모가 지난달 6% 감소, 2개월 연속 감소추세를 보였다고 언론들이 보도했다. 신화통신과 인민일보가 보도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중국의 교역 규모는 264억1,000만달러로 전월대비 6% 줄었는데 이중 수입은 108억7,000만달러로 9.1%, 수입은 156억달러로 3.4% 각각 감소했다. 올들어 지난달까지 8개월간의 교역 규모는 2,059억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3.3% 늘어났다. 같은 기간중 수출은 1,186억5,000만달러로 작년 동기대비 5.5% 늘어난 반면 수입은 872억6,000만달러로 0.4% 증가하는데 그쳤다. 일본, 한국, 동남아국가 등 금융위기를 겪고 있는 아시아국가들에 대한 수출은 계속 감소하고 있는 반면 유럽연합과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은 지난달 25%나 늘어났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정부의 경제전문가들은 역내 통화의 가치하락으로 중국 상품의 가격경쟁력이 떨어지면서 감소추세로 돌아선 수출동향이 금년말까지 계속될 경우 경제성장에 아무런 기여도 하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상반기(1~6월) 중국의 경제성장율은 목표치(8%)에 1%포인트 떨어진 7%에 그쳤다. <<연중 영/화/무/료/시/사/회… 일간스포츠 텔콤 ☎700-9001(77번코너)>>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