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차써비스 올 매출 6조

◎싼타모·갤로퍼 잘팔려 작년비 13%증가현대자동차써비스(대표 조양래)는 갤로퍼 싼타모 등 레저용 자동차의 매출호조에 힘입어 올 매출이 6조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4일 현대차써비스 관계자는 『지난 3월 출시한 싼타모가 상반기 동안에만 1만2천대가 팔리고 하반기에도 판매가 증가하고 있어 올해만 3만대의 판매고를 올릴 것』이라며 『이에 힘입어 올 매출이 전년대비(5조3천9억원) 13.2% 정도 늘어난 6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갤로퍼도 상반기 1만7천대가 팔리고 하반기에도 꾸준히 판매가 늘고 있어 올해 판매고가 작년수준인 3만8천여대를 유지할 전망이다. 여기에 승용차 수요의 고급화추세로 가격이 비싼 중대형 승용차의 판매가 늘고 있고, 중장비 및 주유소 부문에서 높은 매출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매출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회사측은 올해 경상이익이 지난해보다 14.5% 증가한 6백억원, 순이익은 40%나 증가한 4백50억원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차써비스는 상반기 2조9천4백88억원의 매출과 3백72억원의 경상이익, 2백42억원의 순이익을 각각 올렸다. 현대차써비스는 정부가 SOC(사회간접자본)투자를 확대하기로 함에 따라 앞으로 중장비부문 매출이 증가, 내년에도 견실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가는 지난달 21일 2만9천2백원으로 단기고점을 기록한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2만6천원대까지 떨어졌다. <임석훈>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