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계 전반에 검은 먹구름이 드리워져 있지만 대형 업체들의 경우 향후 몇 년간 순항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ㆍ4분기 실적 부진으로 조선업체들의 주가는 올들어 평균 20% 이상 하락한 상태다. 하지만 세계시장에서 차지하는 국내 조선 업체들의 위치를 감안할 때 최근의 주가하락은 가격 메리트를 부각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6일 단기 저점 형성 후 우 상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 캔들차트상 상승전환 신호인 적삼병이 발생해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 하나의 바닥탈출 신호인 5일선과 20일선간의 단기 골든크로스도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1차 저항선은 60일선이 위치하고 있는 26,800원 내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