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트창업투자는 20일 영화, 광고 등 영상사업과 캐릭터, 책자제작, 엔터테인먼트 관련 사업에 특화해서 투자하는 10억∼15억원규모의 ‘스타펀드’를 내달중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시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코미트창투 김정주 벤처투자팀실장은 “연예인들이 개인당 500만원에서 1천만원까지 출자하는 ‘스타펀드’를 만들기 위해 인기 연예인들과 접촉중”이라면서 “펀드규모는 최소 10억∼15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 펀드의 주주구성을 연예인뿐만 아니라 일정부분 일반인투자자들에게개방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이 연예인들을 주요 고객으로 설정한 전문펀드 구성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코미트창투는 연예인들의 경우 은행을 주로 이용하는 등 극히 보수적인 자산운용을 하고 있지만 연예인들이 간접투자시장 활성화의 영향으로 스타펀드에 큰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