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미은행 2004년까지 직원 20% 해외연수

한미은행은 이 달에 직원 56명을 파견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2004년까지 전체직원의 20%(600여명)를 해외 교육 과정에 보내기로 하는 등 파격적인 연수 프로그램을 도입 했다.한미은행은 글로벌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필리핀에 있는 경영교육기관인 AIM(Asian Institute Of Management)과 해외 파견 연수에 대한 협정서(MOA)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수프로그램은 한미은행 직원을 위한 맞춤과정으로 설계됐으며 전과정을 통역없이 영어로 강의하며 실무중심의 사례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AIM은 지난 68년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과 포드재단이 설립한 금융, 경영 교육센타로 현재는 APEC, ASEM을 포함한 10여개 국제기구와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 콜럼비아대학 등 선진교육기관과 제휴하고 있다. 일반경영, 금융, 마케팅 전략 등의 전공이 개설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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