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18일 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2013년 기아 스타 어워즈’를 개최했다. 총 130명의 지난해 판매 우수 카마스터들과 가족, 기아차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판매 1위의 영예는 기아차 망우지점 정송주 영업부장에게 돌아갔다. 정 부장은 지난해 360대의 차를 팔아 8년 연속 1위의 신기록을 세웠다. 거의 매일 1대의 기아차를 판매한 것이다. 정 부장은 “내수경기 침체로 어려웠지만 회사의 적절한 마케팅 전략과 시장상황 예측으로 위축되지 않고 판매할 수 있었다”며 “8년 연속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저와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끝까지 도와주신 고객들 덕분이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지난 2005년 이래 올해까지 판매 정상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정 부장은 2010년에 423대를 팔아 개인 연간 최대 판매대수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187대의 누적 판매대수를 기록 중이다.
김창식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은 “글로벌 5위의 자동차 브랜드, 2년 연속 판매대수 세계 10위권 달성 등 현재 기아차의 위상은 카마스터들의 노고로 이뤄졌다”며 “명실상부한 기아차의 대표선수인 여러분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기 충분하다”고 말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선전한 판매우수 카마스터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올해 기아차의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기아 판매왕 시상식 및 만찬행사 ▦1박2일 리조트 숙박 ▦스키, 워터파크, 눈썰매 등의 레저활동 제공 등 다채로운 일정으로 꾸며졌다. 김 본부장은 “회사에서는 인정받는 직원, 가정에서는 존경 받는 남편이 되기까지 가족들의 헌신 없이는 불가능했다”며 “함께해주신 가족 여러분께도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120대 이상 판매한 105명에게 ‘기아 스타’, 180대 이상 판매한 15명에게 ‘기아 슈퍼스타’를 수여했고, 전국 상위 판매 순위 10명에게는 ‘기아 판매왕’을 수여했다.
판매 1위 정송주 부장에게는 K7, 337대를 판매해 2위를 차지한 테헤란로지점 박광주 영업부장에게는 K3, 310대의 판매한 울산지점 정성만(3위) 영업부장에게는 700만원의 상금을 부상으로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