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처럼 매월 연금을 받을 수 있는 변액연금이 나왔다.
교보생명은 매월 연금을 받는 월지급식 실적배당연금 ‘더 드림 (무)교보변액연금보험’
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월지급식 실적배당 연금은 이 상품이 처음이다.
이 상품은 연금개시 후에도 적립금을 펀드에 계속 투자해 투자수익에 따라 생존기간 내내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실적배당 종신연금으로 매년 연금을 받는 일반연금보험과 달리 매월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투자실적이 좋으면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고 반대로 투자수익이 좋지 않더라도 투자실적과 관계없이 한 번 오른 연금액은 그대로 보증 지급해 준다. 오래 유지 할수록 장기유지 보너스까지 적립해줘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예컨대 보험료 납입 중에는 5년마다 기본적립금의 2%(2종은 1%)를 추가로 적립해주고 납입기간이 끝난 후에는 연금개시시점에 거치기간에 따라 최대 5%(2종은 2.5%)를 추가로 적립해 준다.
또한 가입 10년 후부터 매년 펀드 운용보수의 일정금액을 환급해 적립금에 재투자해준다.
연금수령 방법과, 보험료 납입에 있어서도 고객의 선택 폭이 커졌다. 고객의 상황에 따라 연금지급 시기를 바꾸거나 필요한 기간 중 연금을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연금액을 조정 할 수도 있다.
또한 경제적 사정으로 보험료 납입이 어려울 경우 보험료 납입을 연기해 주거나 납입을 종료할 수 있어 해약하지 않고 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고객 선택에 따라 장기 간병상태가 될 경우 2배의 연금액을 받을 수 있는 장기간병연금 전환이 가능하고, 여유자금이 있을 때 추가납입은 물론, 목돈이 필요할 때 중도에 인출도 가능하다.
월 보험료 100만원 이상 가입 고객의 경우 교보생명만의 차별화된 건강관리프로그램인 ‘교보실버케어서비스플러스’를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연금개시 전에는 암치료를 지원하고, 연금개시 후에는 노화방지 프로그램, 간병상담, 케어매니저 방문교육 등을 제공하는 교보생명만의 특화서비스다.
가입연령은 만 15세부터 73세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