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질 및 광물자원 분야 공동 연구, 정보 및 연구인력 교류, 공동세미나, 컨퍼런스 및 워크샵 개최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페루 남동부 아뿌리막 반암·천열수 동-금 광화대 탐사 및 광상성인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페루 동-금 광화작용의 성인을 규명하고 향후 광상부존 유망지를 확보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양국 지질자원 대표 국책 연구기관의 협약 체결은 상호간의 R&D 능력을 배양함과 동시에 페루 광물자원 투자, 개발에 관심이 있는 국내기업을 지원하는데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질연은 현재 페루의 광물자원 개발 및 생산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기업들에게 페루 광물자원 정보를 제공하여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규한 지질연 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남미의 대표적인 자원부국인 페루와 공동연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장기적으로 우리나라 광물자원탐사 R&D 능력 배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