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관련 기관 홈피 관리 '엉망'
전재호 기자 jeon@sed.co.kr
증권유관기관이 자사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링크 사이트가 성인 사이트나 엉뚱한 곳으로 연결되는 데도 그대로 방치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링크 사이트가 연결이 안되거나 1년 이상 업데이트를 안 한 곳도 많았다.
28일 증권금융, 한국증권연구원 등 증권유관기관의 홈페이지를 살펴본 결과 일부 기관의 경우 ‘국내 자산운용 및 증권관련’ 사이트를 모아놓은 페이지에서 ‘글로벌에셋자산운용’을 클릭하면 성인 사이트로 연결됐다.
또 증권금융은 세종증권이 NH투자증권으로 이름을 바꾼 지 1년이 다 돼 가는데도 아직 세종증권으로 표기하고 있었다.
이 밖에 증권연구원은 굿모닝신한증권과 여러 해외 사이트가 다른 곳과 연결돼 있었고 동원증권(현 한국투자증권), LG투자증권(우리투자증권), 제일투자증권(CJ투자증권), 현대투자신탁증권(푸르덴셜투자증권) 등 사명변경 이전의 표기가 그대로 남아있었다.
입력시간 : 2007/01/29 1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