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039년까지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해 온실가스를 줄이는 만큼 국제연합(UN)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게 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매년 태양광설비를 2MW씩 늘리는 태양광 사업을 UN 기후변화협약의 청정개발사업(CDM)에 등록시켰다. 이에 따라 2039년까지 30만6,000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UN은 기후변화협약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 사업 추진 실적만큼 탄소배출권을 제공하고 있으며 탄소배출권을 가진 만큼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고 남는 경우 다른 나라에 팔 수도 있다.
강남구, 저소득층 주민 대상 무료 건강검진
서울시 강남구는 오는 22일 수서중학교에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봉사단은 능인종합사회복지관 외 13개 거점기관에서 미리 신청 받은 380명을 대상으로 혈압ㆍ혈액ㆍ혈당 등 기본검사와 예방접종, 치과ㆍ부인과ㆍ안과ㆍ신경과 등 정밀검사를 진행한다.
국민은행 강남ㆍ영동지역 본부 소속직원 60여명도 이날 봉사활동 요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성동구 마장동, 주민자치회 시범 지역 선정
서울시 성동구는 마장동이 안전행정부의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지역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오는 7~8월 중 관련 조례를 제정해 마장동 주민자치회를 만들고 시범프로그램으로 행복나눔가게와 북카페 등 생산성과 경제성을 갖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수익금은 장학사업과 저소득층 지원 등에 쓴다. 자치회는 경찰ㆍ소방ㆍ학교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생활안전을 지키는 데도 주력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시범운영을 바탕으로 모든 동으로 주민자치회를 확대해 갈 방침이다.